모든 저녁이 저물 때 (Aller Tage Ab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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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니 에르펜베크(Jenny Erpenbeck, 1967-)의 장편소설

모든 저녁이 저물 때
(Aller Tage Abend)
작가예니 에르펜베크(Jenny Erpenbeck)
초판 발행2012
장르장편소설


작품소개

동베를린 출신 여성 작가 예니 에르펜베크가 2012년에 출간한 장편소설이다. 총 5권(Buch), 각 권 사이에 막간극(Intermezzo)이 삽입되어 있는 형식으로, 흔히 연극이나 음악에서 사용되는 인테르메조 형식을 활용한 것에서 오페라 연출가로 활동한 작가의 이력이 엿보인다. 1902년 오스트리아·헝가리 이중제국의 변방 갈리치아 지방에서 태어난 한 유대계 여성의 일생과 그녀의 가족사를 통해 19세기 말 제정 러시아기 동유럽의 포그롬에서부터 1차 세계대전, 스탈린의 공포정치를 거쳐 1990년 독일 통일에 이르기까지 20세기의 유럽사를 서술하는 가족소설이자 역사소설이다. 소설의 마지막 권에 가서야 호프만 부인으로 불리는 주인공 ‘그녀’의 전기는 모두 다섯 가지 버전으로 변주되며, 이를 가능하게 하는 소설적 장치가 바로 막간극이라는 독특한 형식이다. 작가는 이 작품으로 번역가 수잔 베르노프스키(Susan Bernofsky)와 함께 부커상의 전신인 인디펜던트 외국소설상을 수상했다. 원제를 직역하면 ‘모든 날의 저녁’이지만 2018년 이 소설을 처음으로 번역한 소설가 배수아는 <모든 저녁이 저물 때>라는 제목을 붙였다(한길사).


초판 정보

Erpenbeck, Jenny(2012): Aller Tage Abend. München: Albrecht Knaus Verlag.



번역서지 목록

번호 개별작품제목 번역서명 총서명 원저자명 번역자명 발행연도 출판사 작품수록 페이지 저본 번역유형 작품 번역유형 비고
1 모든 저녁이 저물 때 모든 저녁이 저물 때 예니 에르펜베크 배수아 2018 한길사 11-304 완역 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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