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이펜 호수 (Der Greifens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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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트 발저(Robert Walser, 1878-1956)의 산문


작품소개

로베르트 발저가 1899년에 쓴 짧은 산문이다. 그라이펜 호수는 스위스 취리히 주의 우스터 지역에 있다. 열렬한 산책자였던 발저는 작가 자신을 연상시키는 화자를 통해 아침 일찍 이 호수를 향해 걸어가는 노정을 그린다. 특별한 줄거리가 없이 유쾌하게 걸으면서 도중에서 만나는 풍경과 사물에 대한 묘사, 그 속에서 화자가 자연에 대해 느끼는 황홀함과 도취적 감정이 줄거리를 대신한다. 걷는 행위의 리듬이 글의 리듬과 일치하는 듯한 인상을 준다. 발저 산문의 주제적, 문체적 전형성을 보여주는 작품 중 하나로, 국내에서는 배수아에 의해 번역되었고, 다른 산문들과 함께 2017년 한겨례출판사에서 나온 <산책자>에 수록되었다(한겨레출판사).


초판 정보

Walser, Robert(1899): Der Greifensee. In: Sonntagsblatt des Bund(Bern), Juni 1899, 213-214. <단행본 초판> Walser, Robert(1914): Der Greifensee. In: Geschichten. Leipzig: Kurt Wolff Verlag, 54-58.

번역서지 목록

번호 개별작품제목 번역서명 총서명 원저자명 번역자명 발행연도 출판사 작품수록 페이지 저본 번역유형 작품 번역유형 비고
1 그라이펜 호수 세상의 끝 로베르트 발저 임홍배 2017 문학판 15-20 편역 완역
2 그라이펜 호수 산책자 로베르트 발저 배수아 2017 한겨레출판 122-125 편역 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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