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에 소녀가 서 있었네 (Das Fräulein stand am Meere)
하인리히 하이네(Heinrich Heine, 1797-1856)의 시
| 작가 | 하인리히 하이네(Heinrich Heine) |
|---|---|
| 초판 발행 | 1833 |
| 장르 | 시 |
작품소개
하인리히 하이네가 1833년에 발표한 시이다. 모두 2연 8행으로 구성된 이 시는 각각의 연에서 교차운(abab)이 나타난다. 전체적으로 단순하고 이해하기 쉬운 평이한 시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복잡한 비유나 상징 없이 작품의 내용을 자연스럽고 직접적으로 전달한다. 제1연에서 시 속 주인공인 소녀는 바닷가 일몰이 풍기는 멜랑콜리한 분위기에 깊은 감동을 받아 “길게 걱정스럽게 한숨을 쉬었다”. 그런데 제2연에서 상황이 반전된다. 앞의 연에서 소녀를 가만히 지켜보던 시적 화자는 이제 조금은 유머러스한 어조로 해가 뜨고 지는 것에 대한 객관적 설명을 시도한다. 즉, 오늘 지는 해는 어디로 사라지는 게 아니라 다시 떠오를 거라고 그녀를 위로한다. 이 시작품은 자연을 인간의 정신과 감정에 깊은 영향을 미치는 신비로운 존재로 본 “낭만주의 자연관에 대한 파로디”로 평가되기도 한다. 국내에서는 김광규가 처음 번역하여 <소녀가 바닷가에 서서>란 제목과 함께 1980년 시 모음집 <19세기 독일시>에 수록했다(탐구당).
초판 정보
Heine, Heinrich(1833): Das Fräulein stand am Meere. In: Der Freimüthige 32, 14. Feb. 1833.
<단행본 초판>
Heine, Heinrich(1834): Das Fräulein stand am Meere. In: Der Salon. Vol. 1. Hamburg: Hoffmann und Campe, 164.
번역서지 목록
| 번호 | 개별작품제목 | 번역서명 | 총서명 | 원저자명 | 번역자명 | 발행연도 | 출판사 | 작품수록 페이지 | 저본 번역유형 | 작품 번역유형 | 비고 |
|---|---|---|---|---|---|---|---|---|---|---|---|
| 1 | 소녀가 바닷가에 서서 | 19세기 독일시 | 探求新書 176 | 하인리히 하이네 | 金光圭 譯 | 1980 | 探求堂 | 74-119 | 편역 | 완역 | |
| 2 | 바닷가에 소녀가 서 있었네 | 독일시선집 | 하인리히 하이네 | 최연숙 | 2013 | 신아사 | 176 | 편역 | 완역 | ||
| 3 | 소녀가 바닷가에 서서 | 독일시 : 독일 서정 | 하인리히 하이네 | 정명순 | 2022 | 전남대학교출판문화원 | 170 | 편역 | 완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