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 달콤한 죽음이여 (Komm, süßer T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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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프 하스(Wolf Haas, 1960-)의 소설

오라 달콤한 죽음이여
(Komm, süßer Tod)
작가볼프 하스(Wolf Haas)
초판 발행1998
장르소설

작품소개

오스트리아 작가인 볼프 하스의 추리소설로 1998년에 출간되었다. 전직 경찰인 브렌너가 빈(Wien)십자구조대에서 일어난 여러 건의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내용이다. 십자구조대는 시민들의 기부로 운영되는 비영리단체이다. 기부는 줄어드는데 경쟁관계에 있는 구조연맹 단체는 나날이 커진다. 입지가 흔들리자 십자구조대를 이끄는 인물인 주니어는 부하직원과 공모하여 부유한 노인 환자들의 유언장을 위조한다. 사후 십자구조대에 재산을 위탁한다고 서류를 조작하는 것이었는데, 점차 노인들을 죽여서 상속을 앞당기는 강력범죄로 변모한다. 그리고 범죄를 숨기기 위해서 살인하게 되고 증인을 없애기 위해서 또 살인하는 등 연쇄적인 살인이 일어난다. 이 작품은 주인공이 살인의 전모와 배후를 밝히고 범인을 찾아내는 추리소설의 전통을 따르지만, 일인칭 서술자가 독자에게 직접 말을 걸고 전지적 시점에서 사건의 발생과 해결을 대화하듯이 들려준다. 구술성을 만들어내는 형식적인 실험과 함께 냉소적인 위트와 사회비판적 함의로 평단의 높은 평가와 대중적인 지지를 받았다. 1999년 독일 범죄추리소설상(der Deutsche Krimipreis)을 받았고 2000년에는 영화화되어 상업적으로도 크게 성공했다. 소설의 제목은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마테우스 수난곡”의 한 소절인 “Komm, süßer Kreuz”에서 따온 것으로 브렌너가 이 곡을 바흐의 종교적 노래인 “Komm, süßer Tod”로 잘못 기억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국내 초역은 2009년 안성철에 의해 이루어졌다(웅진지식하우스).

초판 정보

Haas, Wolf(1998): Komm, süßer Tod. Reinbek bei Hamburg: Rowohlt.


번역서지 목록

번호 개별작품제목 번역서명 총서명 원저자명 번역자명 발행연도 출판사 작품수록 페이지 저본 번역유형 작품 번역유형 비고
1 오라 달콤한 죽음이여 오라 달콤한 죽음이여 볼프 하스 안성철 2009 웅진씽크빅 7-306 완역 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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