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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 출간된 헤르만 헤세의 여행 소설 <방랑>에 수록된 단편이다. 헤세는 자기 자신을 포함해 오늘날에도 여전히 신앙심이 깊은 사람들이 많다고 믿는다. 그런데 그의 독실함은 잘못된 길을 거쳐 현재의 건강하고 명랑한 모습을 갖추게 된 것이다. 헤세에 따르면 진정한 신앙심은 스스로에 대한 긍정적 믿음으로부터 시작된다. 낯설지만 낯설지만은 않은, “사랑스럽고 친밀감을 주는” 예배당에서는 어떤 기도도 가능할뿐더러 또한 신성하다. 진실한 기도란 좋은 것과 나쁜 것을 가리지 않고 성실하게 고백하는 것이다. 이러한 기도는 온갖 어려움으로 점철된 인생의 “가시밭길”을 이겨낸 끝에야 드릴 수 있는 것이며, 돌아온 탕아인 기도자가 아는 행복과 미덕은 사랑과 믿음뿐이다. 힘겹게 찾아낸 기도는 그 소박함이 놀라움을 주는 “지복(至福)”과도 같다. 새로 발견한 믿음과 함께 돌아온 헤세 같은 자들은 원래 있던 신자들에게 거부당한다. 이에 그는 외로움을 느끼면서, 신앙심으로 충만한 장소인 예배당을 부러워한다. 헤세는 예배당에 꽃을 바친다. 그는 자연에 둘러싸여 경건한 마음으로 그곳에 자리한다. 오랜 방황의 시간 후에 마침내 경건함을 발견하게 된 헤세가 참된 기도의 장소, 즉 예배당을 상찬하는 이 짧은 산문은 국내에선 1958년 윤순호에 의해 처음 번역돼 <放浪>에 수록되었다(신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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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 출간된 헤르만 헤세의 여행 소설 <[[방랑 (Wanderung)|방랑]]>에 수록된 단편이다. 헤세는 자기 자신을 포함해 오늘날에도 여전히 신앙심이 깊은 사람들이 많다고 믿는다. 그런데 그의 독실함은 잘못된 길을 거쳐 현재의 건강하고 명랑한 모습을 갖추게 된 것이다. 헤세에 따르면 진정한 신앙심은 스스로에 대한 긍정적 믿음으로부터 시작된다. 낯설지만 낯설지만은 않은, “사랑스럽고 친밀감을 주는” 예배당에서는 어떤 기도도 가능할뿐더러 또한 신성하다. 진실한 기도란 좋은 것과 나쁜 것을 가리지 않고 성실하게 고백하는 것이다. 이러한 기도는 온갖 어려움으로 점철된 인생의 “가시밭길”을 이겨낸 끝에야 드릴 수 있는 것이며, 돌아온 탕아인 기도자가 아는 행복과 미덕은 사랑과 믿음뿐이다. 힘겹게 찾아낸 기도는 그 소박함이 놀라움을 주는 “지복(至福)”과도 같다. 새로 발견한 믿음과 함께 돌아온 헤세 같은 자들은 원래 있던 신자들에게 거부당한다. 이에 그는 외로움을 느끼면서, 신앙심으로 충만한 장소인 예배당을 부러워한다. 헤세는 예배당에 꽃을 바친다. 그는 자연에 둘러싸여 경건한 마음으로 그곳에 자리한다. 오랜 방황의 시간 후에 마침내 경건함을 발견하게 된 헤세가 참된 기도의 장소, 즉 예배당을 상찬하는 이 짧은 산문은 국내에선 1958년 윤순호에 의해 처음 번역돼 <放浪>에 수록되었다(신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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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 예배당 || 크눌프, 그의 생애에 관한 3가지 이야기 ||  || 헤르만 헤세 || 백문주 || 1987 || 덕우출판사 || 193-195 || 편역 || 완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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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 예배당 || 붓꽃, 방랑 ||  || 헤르만 헤세 || 김우강 || 1987 || 예일문학사 || 162-165 || 편역 || 완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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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 교회 || (헤세의)방랑 || 헤르만 헤세의 소설선 || 헤르만 헤세 || 최혁순 || 1991 || 한소리 || 30-33 || 편역 || 완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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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 예배당 || 요양객 || 을유세계문학전집 20 || 헤르만 헤세 || 김현진 || 2009 || 을유문화사 || 37-40 || 편역 || 완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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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15일 (화) 05:24 기준 최신판

헤르만 헤세(Hermann Hesse, 1877-1962)의 단편

예배당
(Kapelle)
작가헤르만 헤세(Hermann Hesse)
초판 발행1920
장르단편

작품소개

1920년 출간된 헤르만 헤세의 여행 소설 <방랑>에 수록된 단편이다. 헤세는 자기 자신을 포함해 오늘날에도 여전히 신앙심이 깊은 사람들이 많다고 믿는다. 그런데 그의 독실함은 잘못된 길을 거쳐 현재의 건강하고 명랑한 모습을 갖추게 된 것이다. 헤세에 따르면 진정한 신앙심은 스스로에 대한 긍정적 믿음으로부터 시작된다. 낯설지만 낯설지만은 않은, “사랑스럽고 친밀감을 주는” 예배당에서는 어떤 기도도 가능할뿐더러 또한 신성하다. 진실한 기도란 좋은 것과 나쁜 것을 가리지 않고 성실하게 고백하는 것이다. 이러한 기도는 온갖 어려움으로 점철된 인생의 “가시밭길”을 이겨낸 끝에야 드릴 수 있는 것이며, 돌아온 탕아인 기도자가 아는 행복과 미덕은 사랑과 믿음뿐이다. 힘겹게 찾아낸 기도는 그 소박함이 놀라움을 주는 “지복(至福)”과도 같다. 새로 발견한 믿음과 함께 돌아온 헤세 같은 자들은 원래 있던 신자들에게 거부당한다. 이에 그는 외로움을 느끼면서, 신앙심으로 충만한 장소인 예배당을 부러워한다. 헤세는 예배당에 꽃을 바친다. 그는 자연에 둘러싸여 경건한 마음으로 그곳에 자리한다. 오랜 방황의 시간 후에 마침내 경건함을 발견하게 된 헤세가 참된 기도의 장소, 즉 예배당을 상찬하는 이 짧은 산문은 국내에선 1958년 윤순호에 의해 처음 번역돼 <放浪>에 수록되었다(신양사).

초판 정보

Hesse, Hermann(1920): Kapelle. In: Wanderung. Aufzeichnungen von Hermann Hesse mit farbigen Bildern vom Verfasser. Berlin: S. Fischer, 74-79.


번역서지 목록

번호 개별작품제목 번역서명 총서명 원저자명 번역자명 발행연도 출판사 작품수록 페이지 저본 번역유형 작품 번역유형 비고
1 禮拜堂 放浪 敎養新書 27 헤르만 헷세 尹順豪 1958 新楊社 48-51 편역 완역
2 禮拜堂 永遠한 鄕愁, 詩隨筆.評論.短篇 헤르만 헷세 鄭庚錫 1962 三中堂 95-97 편역 완역
3 禮拜堂 佛蘭西短篇選集.放浪. 眞珠 헤르만 헷세 尹順豪 1965 新楊社 48-51 편역 완역
4 교회 헷세 短篇集 헷세 최현 1972 尙書閣 299-301 편역 완역
5 예배당 放浪, 外 世宗文庫 3 헤르만 헷세 鄭庚錫 1974 世宗出版公社 37-40 편역 완역
6 예배당 放浪 헤르만 헷세 윤순호 1974 靑林社 81-87 완역 완역
7 예배당 放浪 汎友에세이選 29 헤르만 헷세 洪京鎬 1976 汎友社 55-59 편역 완역
8 禮拜堂 放浪 文藝思想新書 9 헤르만 헤세 尹順豪 1976 家庭文庫社 48-51 편역 완역
9 교회당 放浪 헤르만 헤세 金昌活 1977 太宗出版社 91-98 완역 완역
10 예배당 빨간 지붕의 집 헤르만 헷세 홍경호 1986 自由文學社 119-121 편역 완역
11 예배당 크눌프, 그의 생애에 관한 3가지 이야기 헤르만 헤세 백문주 1987 덕우출판사 193-195 편역 완역
12 예배당 붓꽃, 방랑 헤르만 헤세 김우강 1987 예일문학사 162-165 편역 완역
13 교회 (헤세의)방랑 헤르만 헤세의 소설선 헤르만 헤세 최혁순 1991 한소리 30-33 편역 완역
14 예배당 요양객 을유세계문학전집 20 헤르만 헤세 김현진 2009 을유문화사 37-40 편역 완역

바깥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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