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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18일 (금) 09:51 기준 최신판

잉에보르크 바흐만(Ingeborg Bachmann , 1926-1973)의 시

광고
(Reklame)
작가잉에보르크 바흐만(Ingeborg Bachmann)
초판 발행1956
장르

작품소개

1956년에 출간된 바흐만의 두 번째 시집 <큰 곰좌의 부름>(Anrufung des großen Bären)에 수록된 시로서, 작가의 가장 유명한 시작품에 속한다. 그래서 독일어권 전후문학의 수많은 앤솔로지에 수록되었고 고등학교 도서 목록에도 올라가 있다. 2005년도에는 독일문학의 정전에 속하는 작품으로 선정되었다. 이 시는 인간의 실존적인 질문과 선전광고의 위로를 약속하는 진부한 말들로 구성된 사이비 답변이 대립하며 질문-답변의 놀이로 진행된다. 각운 없이 총 20개의 행으로 이루어져 서정시보다는 오히려 산문 텍스트에 가깝다. 대문자와 소문자, 바른체와 이탤릭체를 섞어 쓴 문장이 번갈아 가며 대화하는 형식은 두 화자를 암시한다. 가령 “우린 어디로 가는 거죠 걱정말아 걱정말아 어두워지고 날이 차가와지면요 걱정말아”와 같이 일인칭 복수형의 시적 화자가 단수 형태인 두 번째 화자에게 묻고 답하는 말놀이가 진행된다. 그리고 마지막 행에서는 답이 따르지 않는다. 질문하는 화자의 바른체 문장이 약강격과 단단장격으로 되어 불안함을 표현한다면, 이탤릭체의 문장은 단단장격으로 비약을 이루며 음악을 상기시킨다. 내용상으로는 시 <광고>는 문제를 억누름으로써 문제해결을 약속하며 답변의 부재를 물질적 대체물로 만족시키려고 한다. 질문하는 화자는 안정감과 정신적, 실존적 불확실함 속에서의 방향잡기, 자신의 유한성에 대한 인식과 마지막 심급에 대한 추구를 내용으로 한다면, 답변하는 화자는 선전 문구를 들이대어 거짓 답변으로 위로를 주고자 하는데, 실은 질문자를 달래고 마취시키려고 한다. 광고의 노래하는 듯한 말투는 아무런 걱정도 없다는 듯이 말하며 명랑한 태도를 독려한다. 그러나 이는 인간 존재의 목적 추구를 회피하게 만드는 일종의 선전으로 작용하며, 결국 진부한 동일 어법의 반복과 달래는 듯한 어조는 질문자뿐만 아니라 말하는 주체 스스로의 불안을 감추려는 것이 아닐까 하는 의심을 낳는다. 이 시는 사유시에 해당한다. 국내 초역은 1960년 송영택에 의해 이루어졌다(청우서림).

초판 정보

Bachmann, Ingeborg(1956): Reklame. In: Jahresring 56/57. Ein Querschnitt durch die deutsche Literatur und Kunst der Gegenwart. Vol. 3. Stuttgart, 229.

<단행본 초판>

Bachmann, Ingeborg(1956): Reklame. In: Anrufung des großen Bären. München: Piper, 46.


번역서지 목록

번호 개별작품제목 번역서명 총서명 원저자명 번역자명 발행연도 출판사 작품수록 페이지 저본 번역유형 작품 번역유형 비고
1 廣告 별이 부르는 노래: 獨逸名詩百選 밧하만 송영택 1960 學友書林 267-268 편역 완역
2 廣告 世界名詩選集 世界의 文學大全集 24 잉게보르크 바하만 송영택 1971 同和出版社 305-306 편역 완역
3 광고 장미의 벼락속에서 y시선, 열음世界詩人選 2-2, 2 인게보르크 바하만 김주연 1985 열음사 76-77 편역/대역 완역
4 광고 소금과 빵 세계문제시인선집 6 잉게보르크 바하만 차경아 1986 청하 142-143 편역 완역 시집 『큰 곰좌에의 호소』에 수록. 바하만의 첫 시집 『유예된 시간』과『큰 곰좌에의 호소』를 원문 순서대로 수록, 추가 4편의 시는 이후 간헐적으로 발표된 시 중에서 발췌하여 엮음.
5 광고 이력서 잉게보르크 바하만 작품집 1 잉게보르크 바하만 신교춘 1987 한국문연 121 편역 완역
6 광고 유예된 시간 한권의 시 79 잉게보르크 바흐만 강영구 1995 태학당출판사 89-92 편역 완역
7 광고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잉게보르크 바하만 김재혁 1998 자연사랑 61-62 편역 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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