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잔에 붙여 (Auf eine Lampe)"의 두 판 사이의 차이
둘러보기로 가기
검색하러 가기
(작품소개 6-3차) |
(차이 없음)
|
2025년 7월 27일 (일) 11:11 판
에두아르트 뫼리케(Eduard Mörike, 1804-1875)의 시
| 작가 | 에두아르트 뫼리케(Eduard Mörike) |
|---|---|
| 초판 발행 | 1846 |
| 장르 | 시 |
작품소개
에두아르트 뫼리케가 1832년에 발표한 서정시로, 소박한 사물인 등잔을 시적 대상으로 삼아, 예술적 이상과 내면의 빛을 노래한다. 겉모습은 절제되고 단아하지만, 그 안에는 고결한 불꽃이 깃들어 있다는 시적 비유를 통해, 진정한 아름다움은 내면에서 타오르는 정신적 빛이라는 고전적 이상을 표현한다. 시는 그리스적 조화미와 빛의 상징성을 결합해 예술과 삶의 이상적 통합을 암시한다. 형식적으로는 교차운(abab)과 4행 연의 간결한 구성 속에 고요하고 고양된 정서를 담았다. 외면이 아니라 내면에서 우러나는 정신성을 아름다움의 본질로 본 이 시는, 뫼리케의 시 세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가된다. 우리말로는 1960년 전광진이 “燈에 부쳐”라는 제목으로 처음 번역했다(청우출판사).
초판 정보
Mörike, Eduard(1846) Auf eine Lampe. In Morgenblatt für gebildete Leser, Stuttgart/Tübingen: J. G. Cotta’scher Verlag, 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