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녀원장에게 답장하다 (Antwort an die Äbtissin)"의 두 판 사이의 차이

둘러보기로 가기 검색하러 가기
(작품소개 6-3차)
(차이 없음)

2025년 7월 27일 (일) 12:42 판

다니엘 켈만(Daniel Kehlmann, 1975-)의 단편소설

수녀원장에게 답장하다
(Antwort an die Äbtissin)
작가다니엘 켈만(Daniel Kehlmann)
초판 발행2009
장르단편소설

작품소개

독일-오스트리아 작가 다니엘 켈만의 소설 <명성>은 2009년도에 출간되었으며 총 9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수녀원장에게 답장하다>는 이 작품의 6번째 에피소드다. 자기계발서로 전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작가 미구엘 오리스토스 블랑코스(그의 책은 <명성>의 거의 모든 이야기에서 언급된다)는 신정론 문제로 도움을 청한 한 수녀원장의 편지에 답하며, 신과 세계에 대한 자신의 모든 낙관주의적 주장을 근본적으로 철회한다. 실제로 그는 낙관적인 책을 쓰는 한편 책상 서랍에 권총을 항상 준비해 둘 만큼 허무주의에 시달리며, 자살을 염두에 두고 살아간다. 그가 실제로 자살할지는 알 수 없지만, 이 에피소드는 겉으로 보이는 저자의 성공과는 달리, 그 역시 독자들 못지않게 도움이 필요한 존재임을 드러낸다. 이를 통해 <명성>은 명성이라는 개념의 이중성과 위선을 날카롭게 폭로한다. 한국어 초역은 2011년 임정희에 의해 이루어졌다(민음사).

초판 정보

Kehlmann, Daniel(2009): Antwort an die Äbtissin. In: Ruhm. Ein Roman in neun Geschichten. Reinbek bei Hamburg: Rowohlt.


바깥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