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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6-3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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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27일 (일) 12:58 판

마리루이제 플라이써(Marieluise Fleißer, 1901-1974)의 희곡

심해의 물고기
(Der Tiefseefisch)
작가마리루이제 플라이써(Marieluise Fleißer)
초판 발행1980
장르희곡

작품소개

독일의 여류 희곡작가 마리루이제 플라이써가 1930년에 집필한 4막의 희곡이다. 초연은 1980년에야 이루어졌다. 이 작품은 인간 사이의 갈등과 투쟁, 특히 남성과 여성의 문제를 적나라하고 진지하게 다룬다. 한 작가 부부가 가구가 놓인 임대방에서 함께 살고 있다. 그들은 가난하지만 생계를 유지할 정도의 수입은 있다. 그러나 남편은 수입에 비해 지나치게 많은 돈을 쓰며, 모자라는 부분은 당연하다는 듯 아내에게서 빼앗는다. 아내는 남편의 소비를 제어하지 못한다. 남편은 옷이 한 벌 해지면 두 벌을 새로 사고, 흔들림 없는 자기 확신으로 아내를 절망에 빠뜨린다. 모든 실패의 책임도 아내에게 돌린다. 이제 신문사는 남편의 원고를 더 이상 실어주지 않고, 곧 아내만이 생계를 책임지게 된다. 남편은 이 상황을 견디지 못하고, 갈등은 점점 악화된다. 마침내 아내도 더 이상 자신의 글을 발표할 수 없게 되면서 부부관계는 파탄에 이른다. 작가는 1974년 사망 직전 이 초기 작품을 스스로 각색했다. 이 희곡은 1930년대 독일 문학계와 당시의 여성관을 보여주는 문제작으로 평가된다. 국내에는 1999년 이정준의 번역으로 출간되었다(성균관대학교 출판부).

초판 정보

Fleißer, Marieluise(1980): Der Tiefseefisch. Schauspiel in vier Akten. Fragment. Frankfurt a. M.: Suhrk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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