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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2일 (토) 09:18 기준 최신판

우르스 비트머(Urs Widmer, 1938-2014)의 희곡

정상의 개들
(Top dogs)
작가우르스 비트머(Urs Widmer)
초판 발행1997
장르희곡

작품소개

우르스 비트머의 극작품으로 1996년 취리히 노이마르크트 극장에서 초연되었다. 제목 ‘정상의 개들’은 ‘Top Dogs’의 번역어로 고위직을 의미한다. 작품에서는 이들이 아웃플레이스먼트 센터(Outplacement-Center)의 재고용 촉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등장인물들은 자신이 해고되었다는 사실에 고통스러워한다. 한때는 사람들을 해고하던 자신이 이제는 ‘해고당한 자’가 되었다는 현실을 수용하지 못한다. 이들은 자기 삶을 통제해서 최대한 빨리 새로운 직장을 구하려 하지만, 연극은 이들이 자신의 직업뿐만 아니라 사생활, 나아가 자기 자신으로부터도 소외되어 있음을 드러낸다. 해고된 관리자들 중 거의 모두가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가는 데 성공하지 못하는데, 그 이유는 모두 과거의 목표, 즉 권력, 영향력, 명성, 돈에 대한 망상을 내려놓지 못하는 데 기인한다. 즉 이들은 인간적 가치로부터 너무 멀어져 있기에 행복이나 사랑 같은 감정을 느끼기 어렵다. 비트머는 1996년 초, 당시 취리히 노이마르크트 극장의 공동 예술감독이었던 폴커 헤세의 제안에 따라 해고된 고위 관리자들을 인터뷰한 것을 바탕으로 이 연극을 구상했다. 당시로서는 고위직들이 해고된다는 것은 새로운 현상이었으며, 이는 신자유주의의 여파가 얼마나 강력한지, 또 어디까지 미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단적인 예가 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 작품은 신자유주의 시대의 노동 현실, 엘리트의 몰락, 정체성의 위기 등을 풍자적으로 다룬다. 작품에 일관성 있는 행위가 없으며, 등장인물들이 상담자와 내담자의 역할을 번갈아 맡아 등장인물들의 역할이 고정되지 않는 점이 연극 형식적 특징이 된다. 실제 기업 컨설팅과 워크숍 형식을 재현한다는 측면에서는 포스트드라마적 실험극 성향을 띄기도 한다. 국내에는 2002년 정민영이 번역, 소개했다(연극과인간).

초판 정보

Widmer, Urs(1997): Top dogs. Frankfurt a. M.: Verlag der Autoren.


번역서지 목록

번호 개별작품제목 번역서명 총서명 원저자명 번역자명 발행연도 출판사 작품수록 페이지 저본 번역유형 작품 번역유형 비고
1 정상의 개들 정상의 개들 우리스 비드머 정민영 2002 연극과인간 1-118 완역 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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