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창백한 형제 (Mein bleicher Bruder)"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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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6-3차)
 
(작품소개 오타 수정(20250812 혜정) 작품소개 오타 수정: 한국어 초역은 1975년 김주연이 <네 창백한 형제>라는 제목으로 옮겼다(민음사). → 한국어 초역은 1975년 김주연이 <내 창백한 형제>라는 제목으로 옮겼다(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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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프강 보르헤르트의 전후문학 및 폐허문학에 속하는 단편으로 그의 사후에 발표된 유고작이다. 일인칭 주인공 시점의 화자는 자신의 조용한 동반자인 죽음을 가리켜 “나의 창백한 형제”라고 부른다. 그는 이 동반자인 죽음을 참호 속에서, 폭격의 밤에, 병실에서 그리고 일상 속 어디에서나, 끊임없이 피할 수 없는 존재로 묘사한다. 그러다 보니 죽음은 적이 아니라, 어디에나 존재하고 누구도 잊지 않는 절친한 친구처럼 보인다. 이 단편은 구체적인 줄거리가 없고, 작가가 전쟁 중 겪은 실존적 경험, 즉 죽음 가까이에 있는 우리의 삶, 죽음이 항상 우리와 함께한다는 의식을 표현하고 있다. 이 점에서 산문 형식으로 쓰인 시라고 볼 수도 있다. 한국어 초역은 1975년 김주연이 <창백한 형제>라는 제목으로 옮겼다(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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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프강 보르헤르트의 전후문학 및 폐허문학에 속하는 단편으로 그의 사후에 발표된 유고작이다. 일인칭 주인공 시점의 화자는 자신의 조용한 동반자인 죽음을 가리켜 “나의 창백한 형제”라고 부른다. 그는 이 동반자인 죽음을 참호 속에서, 폭격의 밤에, 병실에서 그리고 일상 속 어디에서나, 끊임없이 피할 수 없는 존재로 묘사한다. 그러다 보니 죽음은 적이 아니라, 어디에나 존재하고 누구도 잊지 않는 절친한 친구처럼 보인다. 이 단편은 구체적인 줄거리가 없고, 작가가 전쟁 중 겪은 실존적 경험, 즉 죽음 가까이에 있는 우리의 삶, 죽음이 항상 우리와 함께한다는 의식을 표현하고 있다. 이 점에서 산문 형식으로 쓰인 시라고 볼 수도 있다. 한국어 초역은 1975년 김주연이 <창백한 형제>라는 제목으로 옮겼다(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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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내 창백한 형제 || 이별 없는 世代 ||  || 볼프강 보르헤르트 || 金柱演 || 1975 || 民音社 || 128-134 || 편역 || 완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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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 창백한 내 친구 || 쉬쉬푸쉬 -볼프강 보르헤르트 단편선 || 正音文庫 162 || 볼프강 보르헤르트 || 채희문 || 1978 || 正音社 || 126-130 || 편역 || 완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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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 내 창백한 형제 || 이별없는 世代, 볼프강 보르헤르트 短篇集 || 이데아총서 34 || 볼프강 보르헤르트 || 金柱演 || 1987 || 民音社 || 112-116 || 편역 || 완역 || 개정판 (1975 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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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 창백한 내 친구 || 가로등과 밤과 별 || 작가정신 세계문학 1 || 볼프강 보르헤르트 || 채희문 || 1990 || 작가정신 || 169-172 || 편역 || 완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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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 창백한 내 친구 || 5월에, 5월에 뻐꾸기가 울었다 || 볼프강 보르헤르트 전집 1 || 볼프강 보르헤르트 || 김길웅 || 1996 || 강 || 152-156 || 편역 || 완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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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 내 창백한 형제 || 이별없는 세대 || 문지스펙트럼 2-016 || 볼프강 보르헤르트 || 김주연 || 2000 || 문학과지성사 || 123-128 || 편역 || 완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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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 나의 창백한 전우 || 그리고 아무도 어디로 가는지 모른다 ||  || 볼프강 보르헤르트 || 박병덕 || 2018 || 현대문학 || 295-300 || 완역 || 완역 || 이번 화요일에: 눈 속에, 깨끗한 눈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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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 내 창백한 형제 || 이별 없는 세대 || 세계 문학, 문지 스펙트럼 || 볼프강 보르헤르트 || 김주연 || 2018 || 문학과지성사 || 120-125 || 편역 || 완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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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 창백한 내 전우 || 사랑스러운 푸른 잿빛 밤 || 대산세계문학총서 157 || 볼프강 보르헤르트 || 박규호 || 2020 || 문학과지성사 || 241-244 || 완역 || 완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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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12일 (화) 08:39 기준 최신판

볼프강 보르헤르트(Wolfgang Borchert , 1921-1947)의 단편

나의 창백한 형제
(Mein bleicher Bruder)
작가볼프강 보르헤르트(Wolfgang Borchert)
초판 발행1947
장르단편

작품소개

볼프강 보르헤르트의 전후문학 및 폐허문학에 속하는 단편으로 그의 사후에 발표된 유고작이다. 일인칭 주인공 시점의 화자는 자신의 조용한 동반자인 죽음을 가리켜 “나의 창백한 형제”라고 부른다. 그는 이 동반자인 죽음을 참호 속에서, 폭격의 밤에, 병실에서 그리고 일상 속 어디에서나, 끊임없이 피할 수 없는 존재로 묘사한다. 그러다 보니 죽음은 적이 아니라, 어디에나 존재하고 누구도 잊지 않는 절친한 친구처럼 보인다. 이 단편은 구체적인 줄거리가 없고, 작가가 전쟁 중 겪은 실존적 경험, 즉 죽음 가까이에 있는 우리의 삶, 죽음이 항상 우리와 함께한다는 의식을 표현하고 있다. 이 점에서 산문 형식으로 쓰인 시라고 볼 수도 있다. 한국어 초역은 1975년 김주연이 <내 창백한 형제>라는 제목으로 옮겼다(민음사).

초판 정보

Borchert, Wolfgang(1947): Mein bleicher Bruder. In: An diesem Dienstag. Hamburg/Stuttgart: Rowohlt.


번역서지 목록

번호 개별작품제목 번역서명 총서명 원저자명 번역자명 발행연도 출판사 작품수록 페이지 저본 번역유형 작품 번역유형 비고
1 내 창백한 형제 이별 없는 世代 볼프강 보르헤르트 金柱演 1975 民音社 128-134 편역 완역
2 창백한 내 친구 쉬쉬푸쉬 -볼프강 보르헤르트 단편선 正音文庫 162 볼프강 보르헤르트 채희문 1978 正音社 126-130 편역 완역
3 내 창백한 형제 이별없는 世代, 볼프강 보르헤르트 短篇集 이데아총서 34 볼프강 보르헤르트 金柱演 1987 民音社 112-116 편역 완역 개정판 (1975 초판)
4 창백한 내 친구 가로등과 밤과 별 작가정신 세계문학 1 볼프강 보르헤르트 채희문 1990 작가정신 169-172 편역 완역
5 창백한 내 친구 5월에, 5월에 뻐꾸기가 울었다 볼프강 보르헤르트 전집 1 볼프강 보르헤르트 김길웅 1996 152-156 편역 완역
6 내 창백한 형제 이별없는 세대 문지스펙트럼 2-016 볼프강 보르헤르트 김주연 2000 문학과지성사 123-128 편역 완역
7 나의 창백한 전우 그리고 아무도 어디로 가는지 모른다 볼프강 보르헤르트 박병덕 2018 현대문학 295-300 완역 완역 이번 화요일에: 눈 속에, 깨끗한 눈 속에
8 내 창백한 형제 이별 없는 세대 세계 문학, 문지 스펙트럼 볼프강 보르헤르트 김주연 2018 문학과지성사 120-125 편역 완역
9 창백한 내 전우 사랑스러운 푸른 잿빛 밤 대산세계문학총서 157 볼프강 보르헤르트 박규호 2020 문학과지성사 241-244 완역 완역

바깥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