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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18일 (월) 10:44 판

헤르만 헤세(Hermann Hesse, 1877-1962)의 시

파랑 나비 (Blauer Schmetterling)
작가헤르만 헤세(Hermann Hesse)
초판 발행1927
장르

작품소개

헤세가 1927년에 쓴 시다. 헤세는 이 시뿐 아니라 <나비>, <와인 잔 속의 나비>, <늦여름의 나비>라는 제목의 시들을 썼고, 나비에 관한 에세이도 썼다. 제목만 보면 나비와 아무 상관 없을 듯한 소설과 시, 에세이에서도 헤세는 나비를 자주 등장시킨다. 20세기 독일 작가 중 헤세만큼 나비를 글감으로 애호했던 작가도 없을 것이다. 나비는 비현실적인 아름다움, 짧은 삶, 아름다움의 덧없음, 단계에 걸친 탈바꿈 등의 다양한 상징적 의미가 있다. 헤세 자신의 굴곡 많았던 삶과 그 속에서 싹트고 열매 맺었던 그의 예술을 떠올려 보면, 왜 그가 일찍부터, 그리고 오래도록 나비에 대하여 깊은 관심과 유대를 가졌는지 이해할 수 있다. <파랑 나비>는 바람결에 실려 오는 파랑 나비의 날갯짓, 진주조개 빛 오색영롱한 전율, 잠깐 날아왔다가 반짝이며 깜박이며, 다시 사라져 가는 파랑 나비가 시적 화자에게 던져준 순간적인 행복에의 손짓을 노래한다. <파랑 나비>는 파란색이 가진 이상성, 정신성의 색채 상징적 의미가 더해져, 나비 주제를 변주하는 동시에 극대화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1968년 이우현에 의해 처음으로 <그리움. 헷세시집> 속에 번역 소개되었다(문음사).

초판 정보

Hesse, Hermann(1927): Blauer Schmetter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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