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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933년 발표된 외덴 폰 호르바트의 2막 소극으로, 1934년 취리히 샤우슈필하우스에서 초연되었다. 극의 배경이 되는 장소는 이름이 없는 두 나라를 연결하는 ‘목제 다리 위’이다. 다리 양 끝에는 각국의 초소가 있는데, 한쪽 끝에는 토마스 사메크가, 반대쪽 끝에는 콘스탄틴이 근무한다. 주인공 하블리체크는 약국이 망하자 50년이나 살았던 나라에서 세금을 내지 못한다는 이유로 맞은 편 출생국으로 추방된다. 그러나 출생국에서도 서류상의 정합성을 문제 삼아 하블리체크의 입국을 거부한다. 그는 어쩔 수 없이 다리 위에서 밤을 지새우게 되는데, 그날 밤 다리 위에서 여러 사건이 일어난다. 사메크의 딸 에바는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콘스탄틴을 만나러 간다. 양국의 수상들은 그날 밤 이 다리 위에서 비밀 회담을 진행하려 했는데, 먼저 도착한 수상이 하블리체크를 상대국 수상으로 오인하는 바람에 비밀 회담은 무산된다. 이어 다리에 도착한 마약상은 하블리체크를 강물에 던져버리는데, 마약상들이 온 검문소에 머물던 에바와 콘스탄틴에게 문제가 생겼을 것을 예감한 하블리체크는 그들을 구하고 함께 마약상들을 일망타진한다. 하블리체크는 마약상에 걸린 포상금을 받게 되자 에바와 콘스탄틴과 나누기로 한다. 콘스탄틴이 가난해서 싫어했던 사메크는 더 이상 결혼을 반대할 이유가 없어진다. 수상은 하블리체크의 국적을 회복시켜 주기로 하고, 그 소식을 알린 과부인 여관주인은 하블리체크와 행복한 미래를 약속한다. 나치가 집권하게 된 1933년은 호르바트가 더 이상 독일에 머물 수 없게 되어 오스트리아로 이주하게 된 해이다. 같은 해 호르바트는 헝가리 국적을 유지하기 위해 부다페스트를 방문해야 하는데 이러한 작가의 실존의 문제가 이 작품의 중심 주제가 된 것이다. 무대 위에서도 성공적이었던 이 소극은 1948년과 1954년 두 차례 영화로도 제작된 바 있다. 국내 초역은 | + | 1933년 발표된 외덴 폰 호르바트의 2막 소극으로, 1934년 취리히 샤우슈필하우스에서 초연되었다. 극의 배경이 되는 장소는 이름이 없는 두 나라를 연결하는 ‘목제 다리 위’이다. 다리 양 끝에는 각국의 초소가 있는데, 한쪽 끝에는 토마스 사메크가, 반대쪽 끝에는 콘스탄틴이 근무한다. 주인공 하블리체크는 약국이 망하자 50년이나 살았던 나라에서 세금을 내지 못한다는 이유로 맞은 편 출생국으로 추방된다. 그러나 출생국에서도 서류상의 정합성을 문제 삼아 하블리체크의 입국을 거부한다. 그는 어쩔 수 없이 다리 위에서 밤을 지새우게 되는데, 그날 밤 다리 위에서 여러 사건이 일어난다. 사메크의 딸 에바는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콘스탄틴을 만나러 간다. 양국의 수상들은 그날 밤 이 다리 위에서 비밀 회담을 진행하려 했는데, 먼저 도착한 수상이 하블리체크를 상대국 수상으로 오인하는 바람에 비밀 회담은 무산된다. 이어 다리에 도착한 마약상은 하블리체크를 강물에 던져버리는데, 마약상들이 온 검문소에 머물던 에바와 콘스탄틴에게 문제가 생겼을 것을 예감한 하블리체크는 그들을 구하고 함께 마약상들을 일망타진한다. 하블리체크는 마약상에 걸린 포상금을 받게 되자 에바와 콘스탄틴과 나누기로 한다. 콘스탄틴이 가난해서 싫어했던 사메크는 더 이상 결혼을 반대할 이유가 없어진다. 수상은 하블리체크의 국적을 회복시켜 주기로 하고, 그 소식을 알린 과부인 여관주인은 하블리체크와 행복한 미래를 약속한다. 나치가 집권하게 된 1933년은 호르바트가 더 이상 독일에 머물 수 없게 되어 오스트리아로 이주하게 된 해이다. 같은 해 호르바트는 헝가리 국적을 유지하기 위해 부다페스트를 방문해야 하는데 이러한 작가의 실존의 문제가 이 작품의 중심 주제가 된 것이다. 무대 위에서도 성공적이었던 이 소극은 1948년과 1954년 두 차례 영화로도 제작된 바 있다. 국내 초역은 김미란에 의해 2013년 발행되었다(지식을만드는지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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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3일 (일) 12:03 기준 최신판
외덴 폰 호르바트(Ödön von Horváth, 1901-1938)의 희곡
| 작가 | 외덴 폰 호르바트(Ödön von Horváth) |
|---|---|
| 초판 발행 | 1969 |
| 장르 | 희곡 |
작품소개
1933년 발표된 외덴 폰 호르바트의 2막 소극으로, 1934년 취리히 샤우슈필하우스에서 초연되었다. 극의 배경이 되는 장소는 이름이 없는 두 나라를 연결하는 ‘목제 다리 위’이다. 다리 양 끝에는 각국의 초소가 있는데, 한쪽 끝에는 토마스 사메크가, 반대쪽 끝에는 콘스탄틴이 근무한다. 주인공 하블리체크는 약국이 망하자 50년이나 살았던 나라에서 세금을 내지 못한다는 이유로 맞은 편 출생국으로 추방된다. 그러나 출생국에서도 서류상의 정합성을 문제 삼아 하블리체크의 입국을 거부한다. 그는 어쩔 수 없이 다리 위에서 밤을 지새우게 되는데, 그날 밤 다리 위에서 여러 사건이 일어난다. 사메크의 딸 에바는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콘스탄틴을 만나러 간다. 양국의 수상들은 그날 밤 이 다리 위에서 비밀 회담을 진행하려 했는데, 먼저 도착한 수상이 하블리체크를 상대국 수상으로 오인하는 바람에 비밀 회담은 무산된다. 이어 다리에 도착한 마약상은 하블리체크를 강물에 던져버리는데, 마약상들이 온 검문소에 머물던 에바와 콘스탄틴에게 문제가 생겼을 것을 예감한 하블리체크는 그들을 구하고 함께 마약상들을 일망타진한다. 하블리체크는 마약상에 걸린 포상금을 받게 되자 에바와 콘스탄틴과 나누기로 한다. 콘스탄틴이 가난해서 싫어했던 사메크는 더 이상 결혼을 반대할 이유가 없어진다. 수상은 하블리체크의 국적을 회복시켜 주기로 하고, 그 소식을 알린 과부인 여관주인은 하블리체크와 행복한 미래를 약속한다. 나치가 집권하게 된 1933년은 호르바트가 더 이상 독일에 머물 수 없게 되어 오스트리아로 이주하게 된 해이다. 같은 해 호르바트는 헝가리 국적을 유지하기 위해 부다페스트를 방문해야 하는데 이러한 작가의 실존의 문제가 이 작품의 중심 주제가 된 것이다. 무대 위에서도 성공적이었던 이 소극은 1948년과 1954년 두 차례 영화로도 제작된 바 있다. 국내 초역은 김미란에 의해 2013년 발행되었다(지식을만드는지식).
초판 정보
Horváth, Ödön von(1969): Hin und Her. In: Dramen. Ausgewählt von Dora Huhn und Hansjörg Schneider. Berlin (Ost): Volk und Welt.
번역서지 목록
| 번호 | 개별작품제목 | 번역서명 | 총서명 | 원저자명 | 번역자명 | 발행연도 | 출판사 | 작품수록 페이지 | 저본 번역유형 | 작품 번역유형 | 비고 |
|---|---|---|---|---|---|---|---|---|---|---|---|
| 1 | 우왕좌왕 | 우왕좌왕 | 외된 폰 호르바트 | 김미란 | 2019 | 지만지드라마 | 1-167 | 완역 | 완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