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투 (Der Zweikampf)"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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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811년에 발표된 클라이스트의 단편소설로 14세기 말의 신성로마제국을 배경으로 한다. 빌헬름 폰 브라이자흐 공작이 갑자기 날아온 화살에 맞아 시해되자, 그의 아내인 공작부인은 남편의 살인범을 찾는 일을 재상에게 맡긴다. 그는 그 화살이 공작의 동생인 로트바르트 백작을 위해 제작된 것임을 알게 되어 중신 회의에서 보고하고, 황제가 소집한 법정에서 로트바르트 백작은 공작의 피살 당일 태수 빈프리트 폰 브레다 경의 딸인 젊은 미망인 비티브 리테가르데 폰 아우어슈타인과 밀회를 하고 있었음을 알리바이로 주장하며 그녀로부터 받았다는 죽은 남편의 반지를 증거로 제시한다. 그녀는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서로 사랑했으나 유산 때문에 오빠들의 강요로 헤어진 궁내 시종 프리드리히 폰 트로타에게 도움을 청한다. 그는 로트바르트 백작에게 결투를 신청하며, 목숨을 걸고 싸워 하느님의 판결을 받겠다고 한다. 이 결투에서 폰 트로타는 패배하고, 리테가르데와 폰 트로타는 감옥에 갇히고 죄가 있으면서도 하느님의 판결에 호소했다는 혐의로 화형을 선고받는다. 그러나 모두가 죽을 거로 생각한 폰 트 로타는 건강을 회복하고, 반대로 가벼운 부상을 입었던 로트바르트 백작은 화농증으로 팔까지 절단하고서도 곧 죽을 거라는 진단을 받는다. 이러한 의외의 상황 전개로 다시 의심받게 된 백작은 진실을 고백하라는 요구를 받지만, 그는 자신의 말이 거짓이 아니라고 맹세한다. 나중에 자신이 리테가르데의 시녀인 로잘리에에게 속은 거라는 사실을 알게 된 백작은 정의로운 일을 하나라도 하고 죽어야겠다고 하면서 들것에 실려 리테가르데와 폰 트로타의 형장에 도착하여 그들의 결백을 밝힌다. 죽어가는 그를 안타까워하는 황제에게 그는 사실은 자신이 왕위가 탐나 형인 빌헬름 폰 브라이자흐 공작을 살해했다는 진실을 밝히고 숨을 거두고, 분노한 황제는 그의 시신을 불태운다. 그 후 황제는 오빠들이 빼앗았던 아버지의 유산을 리테가르데에게 돌려주고, 그녀는 폰 트로타와 맺어진다. 황제는 보름스로 돌아간 후 성스럽고 거룩한 결투 규약을 손질하게 한다. 즉 결투를 통해 죄가 밝혀질 것이라고 쓰여 있는 모든 규약에 “그것이 하느님의 뜻이라면”이라는 말을 끼워 넣게 한다. 우리말로는 | + | 1811년에 발표된 클라이스트의 단편소설로 14세기 말의 신성로마제국을 배경으로 한다. 빌헬름 폰 브라이자흐 공작이 갑자기 날아온 화살에 맞아 시해되자, 그의 아내인 공작부인은 남편의 살인범을 찾는 일을 재상에게 맡긴다. 그는 그 화살이 공작의 동생인 로트바르트 백작을 위해 제작된 것임을 알게 되어 중신 회의에서 보고하고, 황제가 소집한 법정에서 로트바르트 백작은 공작의 피살 당일 태수 빈프리트 폰 브레다 경의 딸인 젊은 미망인 비티브 리테가르데 폰 아우어슈타인과 밀회를 하고 있었음을 알리바이로 주장하며 그녀로부터 받았다는 죽은 남편의 반지를 증거로 제시한다. 그녀는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서로 사랑했으나 유산 때문에 오빠들의 강요로 헤어진 궁내 시종 프리드리히 폰 트로타에게 도움을 청한다. 그는 로트바르트 백작에게 결투를 신청하며, 목숨을 걸고 싸워 하느님의 판결을 받겠다고 한다. 이 결투에서 폰 트로타는 패배하고, 리테가르데와 폰 트로타는 감옥에 갇히고 죄가 있으면서도 하느님의 판결에 호소했다는 혐의로 화형을 선고받는다. 그러나 모두가 죽을 거로 생각한 폰 트 로타는 건강을 회복하고, 반대로 가벼운 부상을 입었던 로트바르트 백작은 화농증으로 팔까지 절단하고서도 곧 죽을 거라는 진단을 받는다. 이러한 의외의 상황 전개로 다시 의심받게 된 백작은 진실을 고백하라는 요구를 받지만, 그는 자신의 말이 거짓이 아니라고 맹세한다. 나중에 자신이 리테가르데의 시녀인 로잘리에에게 속은 거라는 사실을 알게 된 백작은 정의로운 일을 하나라도 하고 죽어야겠다고 하면서 들것에 실려 리테가르데와 폰 트로타의 형장에 도착하여 그들의 결백을 밝힌다. 죽어가는 그를 안타까워하는 황제에게 그는 사실은 자신이 왕위가 탐나 형인 빌헬름 폰 브라이자흐 공작을 살해했다는 진실을 밝히고 숨을 거두고, 분노한 황제는 그의 시신을 불태운다. 그 후 황제는 오빠들이 빼앗았던 아버지의 유산을 리테가르데에게 돌려주고, 그녀는 폰 트로타와 맺어진다. 황제는 보름스로 돌아간 후 성스럽고 거룩한 결투 규약을 손질하게 한다. 즉 결투를 통해 죄가 밝혀질 것이라고 쓰여 있는 모든 규약에 “그것이 하느님의 뜻이라면”이라는 말을 끼워 넣게 한다. 우리말로는 1966년에 이병찬이 처음 번역하였다(계몽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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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1 || 決鬪 || 世界短篇文學全集 4. 獨逸篇 || 世界短篇文學全集 4 ||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 || 李炳璨 || 1966 || 啓蒙社 || 6-39 || 편역 || 완역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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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2 || 決鬪 || 世界短篇文學全集 1. 獨逸篇 1 || 世界短篇文學全集 1 ||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 || 李炳璨 || 1976 || 新韓出版社 || 12-61 || 편역 || 완역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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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3 || 결투 || 사랑의 시도 外 || 世界短篇文學全集 8 ||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 || 확인불가 || 1983 || 瑞林出版社 || 339-370 || 편역 || 완역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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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4 || 결투 || 미하엘 콜하스 (외) || 서문문고 312 ||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 || 배중환 || 1999 || 서문당 || 201-247 || 편역 || 완역 || | ||
| + | |- | ||
| + | | 5 || 결투 || 칠레의 지진: 클라이스트 단편전집 || ||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 || 배중환 || 2003 || 세종출판사 || 172-207 || 편역 || 완역 || | ||
| + | |- | ||
| + | | 6 || 결투 || 버려진 아이 외 || 책세상문고 세계문학 24 ||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 || 진일상 || 2005 || 책세상 || 291-332 || 편역 || 완역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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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7 || 결투 || 미하엘 콜하스 || 창비세계문학 14 ||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 || 황종민 || 2013 || 창비 || 301-342 || 편역 || 완역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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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8 || 결투 || 미하엘 콜하스1 || 창비세계문학 14 ||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 || 황종민 || 2018 || 창비 || 103-144 || 편역 || 완역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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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10일 (금) 07:31 기준 최신판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Heinrich von Kleist, 1777-1811)의 단편소설
| 작가 |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Heinrich von Kleist) |
|---|---|
| 초판 발행 | 1811 |
| 장르 | 소설 |
작품소개
1811년에 발표된 클라이스트의 단편소설로 14세기 말의 신성로마제국을 배경으로 한다. 빌헬름 폰 브라이자흐 공작이 갑자기 날아온 화살에 맞아 시해되자, 그의 아내인 공작부인은 남편의 살인범을 찾는 일을 재상에게 맡긴다. 그는 그 화살이 공작의 동생인 로트바르트 백작을 위해 제작된 것임을 알게 되어 중신 회의에서 보고하고, 황제가 소집한 법정에서 로트바르트 백작은 공작의 피살 당일 태수 빈프리트 폰 브레다 경의 딸인 젊은 미망인 비티브 리테가르데 폰 아우어슈타인과 밀회를 하고 있었음을 알리바이로 주장하며 그녀로부터 받았다는 죽은 남편의 반지를 증거로 제시한다. 그녀는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서로 사랑했으나 유산 때문에 오빠들의 강요로 헤어진 궁내 시종 프리드리히 폰 트로타에게 도움을 청한다. 그는 로트바르트 백작에게 결투를 신청하며, 목숨을 걸고 싸워 하느님의 판결을 받겠다고 한다. 이 결투에서 폰 트로타는 패배하고, 리테가르데와 폰 트로타는 감옥에 갇히고 죄가 있으면서도 하느님의 판결에 호소했다는 혐의로 화형을 선고받는다. 그러나 모두가 죽을 거로 생각한 폰 트 로타는 건강을 회복하고, 반대로 가벼운 부상을 입었던 로트바르트 백작은 화농증으로 팔까지 절단하고서도 곧 죽을 거라는 진단을 받는다. 이러한 의외의 상황 전개로 다시 의심받게 된 백작은 진실을 고백하라는 요구를 받지만, 그는 자신의 말이 거짓이 아니라고 맹세한다. 나중에 자신이 리테가르데의 시녀인 로잘리에에게 속은 거라는 사실을 알게 된 백작은 정의로운 일을 하나라도 하고 죽어야겠다고 하면서 들것에 실려 리테가르데와 폰 트로타의 형장에 도착하여 그들의 결백을 밝힌다. 죽어가는 그를 안타까워하는 황제에게 그는 사실은 자신이 왕위가 탐나 형인 빌헬름 폰 브라이자흐 공작을 살해했다는 진실을 밝히고 숨을 거두고, 분노한 황제는 그의 시신을 불태운다. 그 후 황제는 오빠들이 빼앗았던 아버지의 유산을 리테가르데에게 돌려주고, 그녀는 폰 트로타와 맺어진다. 황제는 보름스로 돌아간 후 성스럽고 거룩한 결투 규약을 손질하게 한다. 즉 결투를 통해 죄가 밝혀질 것이라고 쓰여 있는 모든 규약에 “그것이 하느님의 뜻이라면”이라는 말을 끼워 넣게 한다. 우리말로는 1966년에 이병찬이 처음 번역하였다(계몽사).
초판 정보
Kleist, Heinrich von(1811): Der Zweikampf. In: Erzählungen, Vol. 2. Berlin: Realschulbuchhandlung, 163-240.
번역서지 목록
| 번호 | 개별작품제목 | 번역서명 | 총서명 | 원저자명 | 번역자명 | 발행연도 | 출판사 | 작품수록 페이지 | 저본 번역유형 | 작품 번역유형 | 비고 |
|---|---|---|---|---|---|---|---|---|---|---|---|
| 1 | 決鬪 | 世界短篇文學全集 4. 獨逸篇 | 世界短篇文學全集 4 |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 | 李炳璨 | 1966 | 啓蒙社 | 6-39 | 편역 | 완역 | |
| 2 | 決鬪 | 世界短篇文學全集 1. 獨逸篇 1 | 世界短篇文學全集 1 |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 | 李炳璨 | 1976 | 新韓出版社 | 12-61 | 편역 | 완역 | |
| 3 | 결투 | 사랑의 시도 外 | 世界短篇文學全集 8 |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 | 확인불가 | 1983 | 瑞林出版社 | 339-370 | 편역 | 완역 | |
| 4 | 결투 | 미하엘 콜하스 (외) | 서문문고 312 |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 | 배중환 | 1999 | 서문당 | 201-247 | 편역 | 완역 | |
| 5 | 결투 | 칠레의 지진: 클라이스트 단편전집 |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 | 배중환 | 2003 | 세종출판사 | 172-207 | 편역 | 완역 | ||
| 6 | 결투 | 버려진 아이 외 | 책세상문고 세계문학 24 |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 | 진일상 | 2005 | 책세상 | 291-332 | 편역 | 완역 | |
| 7 | 결투 | 미하엘 콜하스 | 창비세계문학 14 |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 | 황종민 | 2013 | 창비 | 301-342 | 편역 | 완역 | |
| 8 | 결투 | 미하엘 콜하스1 | 창비세계문학 14 |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 | 황종민 | 2018 | 창비 | 103-144 | 편역 | 완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