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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10일 (금) 07:27 기준 최신판

막스 프리쉬(Max Frisch, 1911-1991)의 희곡

외더란트 백작 (Graf Öderland)
작가막스 프리쉬(Max Frisch)
초판 발행1951
장르희곡

작품소개

1951년에 발표되고 취리히에서 초연된 막스 프리쉬의 희곡이다. 부제는 “12장면의 모리타트 Eine Moritat in zwölf Bildern”이다. 프리쉬는 살인 사건에 관한 신문기사에서 영감을 얻어 소설 형식으로 쓴 산문 <폰 외더란트 백작>을 <마리온 일기 Tagebuch mit Marion>(1947)에 수록한 바 있는데, 그것이 희곡작품 <외더란트 백작>의 모태가 되었다. 프리쉬는 1951년 발표 이후 이 작품을 두 차례 개작하였으며, 1961년에 개작되어 베를린에서 초연된 세 번째 판본이 결국 최종 판본이 되었다. (1956년 프랑크푸르트에서 공연된 두 번째 판본은 극본으로만 사용되었고 출판되지 않았다.) 극은 나란히 전개되는 두 갈래의 줄거리로 구성되어 있다. 하나는 어느 날 갑자기 아무런 동기도 없이 은행 수위를 도끼로 살해하고 체포된 평범한 은행원 볼프강 슈바이거의 이야기이고, 다른 하나는 그 부조리한 살인 사건을 접한 뒤 충격을 받고 스스로 도끼를 가지고 집을 떠난 검사 마르틴의 이야기다. 심문 과정에서 슈바이거의 살인 행위는 아무런 의미 없는 의무에 구속된 채 반복되는 권태로운 삶 자체에 대한 부정으로 나타나며, 검사의 탈주와 살인 행각은 인간을 그러한 삶에 묶어두는 억압적 지배 질서에 대한 보다 직접적인 저항의 양상을 띤다. 검사는 도끼를 든 외더란트 백작이라는 신화적 형상으로 변모하며 인간에게 자유를 가져올 구원자로서 반란의 무리를 이끌게 되지만, 극은 그러한 전복적 힘이 다시 자유를 억압하는 권력으로 전도될 가능성에 대한 암시로 마무리된다. 스위스적 삶에 대한 비판으로 읽히기도 하는 <외더란트 백작>은 발표 당시 논란이 많고 평가가 엇갈리기도 했지만, 오늘날에는 프리쉬 문학의 전환을 알리는 중요한 작품이라는 데 많은 연구자가 의견을 함께하고 있다. 한국어 번역본은 손재준의 번역으로 1984년에 처음 출간되었다(민음사).

초판 정보

Frisch, Max(1951): Graf Öderland. Ein Spiel in zehn Bildern. Frankfurt a. M.: Suhrkamp Verlag. Frisch, Max(1961): Graf Öderland. Eine Moritat in zwölf Bildern. Frankfurt a. M.: Suhrkamp Verlag.


번역서지 목록

번호 개별작품제목 번역서명 총서명 원저자명 번역자명 발행연도 출판사 작품수록 페이지 저본 번역유형 작품 번역유형 비고
1 외더란트 백작 외더란트 伯爵 이데아총서 8 M. 프리쉬 손재준 1984 民音社 141-248 편역 완역
2 외덜란트 백작 돈 쥬앙, 또는 사랑의 기하학 돈 쥬앙 시리즈 1 막스 프리쉬 정은이 1989 문학과 비평사 101-190 편역 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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