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사 다나카 (Der Soldat Tana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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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오르크 카이저(Georg Kaiser, 1878-1945)의 희곡
| 작가 | 게오르크 카이저(Georg Kaiser) |
|---|---|
| 초판 발행 | 1940 |
| 장르 | 희곡 |
작품소개
게오르크 카이저가 망명지 스위스에서 쓴 3막으로 된 희곡이다. 1940년 11월 2일 취리히 샤우슈필하우스에서 초연되었다. 전쟁에서 돌아온 일본 병사 다나카는 창녀촌에서 여동생 요시코를 만나게 되고, 가난한 쌀 농사꾼인 부모가 세금을 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그녀를 그곳에 팔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다나카와 그의 동료들은 제비뽑기를 통해 여자를 선택했으며, 마지막에 남은 여동생이 하사관을 상대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자 다나카는 누이와 하사관을 살해한다. 법정은 그의 범행 동기에 공감하며 황제에게 사면을 청원하라고 권유하지만, 다나카는 자신의 행위가 정당하다고 믿고 오히려 황제에게 사과를 요구한다. 결국 그는 총살형에 처해진다. 일본의 군국주의를 배경으로 한 이 작품에서 작가는 독일의 파시즘에 대한 우회적 비판을 시도한다. 국내에서는 김충남에 의해 2019년 초역되었다(지만지드라마).
초판 정보
Kaiser, Georg(1940): Der Soldat Tanaka. Zürich: Oprecht Verl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