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한 소년이었을 때 (Da ich ein Knabe w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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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리히 횔덜린(Friedrich Hölderlin, 1770-1843)의 시

내가 한 소년이었을 때
(Da ich ein Knabe war…)
작가프리드리히 횔덜린(Friedrich Hölderlin)
초판 발행1874
장르

작품소개

1798년경에 쓰인 횔덜린의 시로 원래 제목이 없었다. 이 시에서는 인간사회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반면, 시적 자아의 유년시절을 아무 근심 없이 천상적인 힘들에 의해 보호받던 아름답고 이상적인 시간으로 묘사한다. “내가 소년이었을 때/신께서는 인간들의 거친 소리와 채찍으로부터/자주 나를 구해 주셨나니/그 때 나는 동산의 꽃들과/마음 편히 흡족하게 놀았으며,/하늘의 살랑거리는 바람조차/나와 같이 놀았다.” 3연에서 이 신은 히페리온이라고도 불리는 태양신, “아버지 헬리오스”로 불리며, 또한 시적 자아는 소년 ‘엔디미온’처럼 달의 여신 루나의 사랑도 받는 아이였음이 밝혀진다. 시적 자아는, 자신과 신들은 서로 이름을 부르지는 않았지만 인간들보다 더 신들을 잘 알고 있었다고 노래한다. “나는 천공의 침묵은 이해했지만/인간의 말들은 이해해 본 적이 없네.” 마지막 연들에서는 소년 시절의 ‘나’와 신들 사이의 관계가 조화롭게 묘사된다. “나를 길러준 것은/속삭이는 동산의 멜로디였고,/사랑하는 법을 나는/꽃들 사이에서 배웠네.//신들의 품 안에서 나는 자라났네.” 국내에서는 1973년에 강두식에 의해 제목으로 처음 번역되었다(문우사).

초판 정보

Hölderlin, Friedrich(1874): Da ich ein Knabe war... In: Christoph Theodor Schwab(ed.): Friedrich Hölderlins ausgewählte Werke. Stuttgart: J. G. Cotta’sche Buchhandlung,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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