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본행 야간열차 (Nachtzug nach Lissab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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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칼 메르시어(Pascal Mercier, 1944-2023)의 소설
| 작가 | 파스칼 메르시어(Pascal Mercier) |
|---|---|
| 초판 발행 | 2004 |
| 장르 | 소설 |
작품소개
파스칼 메르시어(본명: 페터 비에리)가 2004년에 발표한 소설이다. 주인공인 고전 문헌학자 그레고리우스가 갑자기 몽환적인 욕망에 사로잡혀 30년 전으로 시간을 되돌려 지금의 자신을 만든 방향과는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시도한다. 이런 욕망에 따라 라틴어 교사인 그레고리우스는 지금까지 질서정연한 자신의 삶을 뒤로 하고 돌연 리스본으로 향하는 야간열차를 탄다. 그의 짐꾸러미 속에는 포르투갈인 아마데우 데 프라도의 책이 들어있는데, 그 책에 담긴 인간적인 삶에 대한 프라도의 통찰이 그레고리우스를 사로잡는다. 그레고리우스는 ‘아마데우 데 프라도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한 부단한 노력으로 리스본을 가로지르며 살라자르 독재에 저항한 의사이자 시인 프라도의 독특한 삶을 찾아가는 여정이 이어진다. 이 책은 정체성과 선택, 존재의 의미에 대한 철학적 성찰을 담고 있다. 2011년 빌 어거스트에 의해 영화화되었고, 주인공 라이문트 그레고리우스 역은 제레미 아이언스가 맡았다. 국내에서는 2014년 전은경에 의해 초역되었다(들녘).
초판 정보
Mercier, Pascal(2004): Nachtzug nach Lissabon. München: Hanser Verl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