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용 (Der Goldne Drache)

Han01 (토론 | 기여)님의 2025년 7월 18일 (금) 09:22 판 (번역서지 목록 입력)
(차이) ← 이전 판 | 최신판 (차이) | 다음 판 → (차이)
둘러보기로 가기 검색하러 가기

롤란트 쉼멜페니히(Roland Schimmelpfennig, 1967-)의 희곡

황금 용
(Der Goldne Drache)
작가롤란트 쉼멜페니히(Roland Schimmelpfennig)
초판 발행2009
장르희곡

작품소개

독일 현대 극작가 롤란트 쉼멜페니히가 2009년에 발표한 희곡이다. 2009년 9월에 빈의 부르크테아터에서 초연되었다. 독일의 어느 대도시에 위치한 타이-차이나-베트남 간이식당 ‘황금 용’을 무대로 하여 세계화의 어두운 면과 이주노동자의 비참한 현실을 이야기한다. 새파란 나이의 신참 중국인 요리사 ‘꼬마’는 치통을 심하게 앓지만 불법체류자라서 병원에 갈 수 없다. 그래서 다른 중국인 동료들이 파이프렌치로 이를 뽑아준다. 뽑힌 이는 스튜어디스가 시킨 타이 수프에 들어간다. ‘꼬마’는 과다출혈로 결국 사망한다. 그의 시신은 황금 용이 그려진 카펫에 돌돌 말려 몰래 옮겨진다. 동료들은 시신을 강에 던지고, 스튜어디스도 수프에서 나온 이를 강에 던진다. 연락이 끊긴 누이동생을 찾으러 독일로 왔던 중국인 이주노동자의 시신은 강과 바다를 건너 중국으로 귀환할 것이다. 연극의 등장인물은 모두 일인다역을 맡는다. 그런데 ‘젊은 여자’가 남자 역할을 하고, ‘60세가 넘은 남자’가 ‘젊은 남자’ 역할을 맡는 등 나이와 젠더를 교차하여 역할이 주어지고, 또 등장인물이 해설자 역할을 하기도 하는 등 서사극적인 성격을 강하게 띤다. 이 희곡은 2010년 뮐하임연극제에서 일등상을 수상하는 등 큰 주목을 받았다. 2014년에는 작곡가 페테르 외트뵈시에 의해 오페라로 개작되어 상연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2012년 이원양에 의해 처음 번역되었다(지만지).

초판 정보

Schimmelpfennig, Roland(2009): Der goldene Drache. In: Theater heute. 64(11). Beilage. Berlin: Der Theaterverlag – Friedrich Berlin Verlag GmbH, 2-11.

<단행본 초판>

Schimmelpfennig, Roland(2011): Der goldene Drache. In: Stücke 2004-2011.Mit einem Gespräch zwischen Roland Schimmelpfennig und Franz Wille. Frankfurt a. M.: Fischer, 203-260.


번역서지 목록

번호 개별작품제목 번역서명 총서명 원저자명 번역자명 발행연도 출판사 작품수록 페이지 저본 번역유형 작품 번역유형 비고
1 황금 용 황금 용 / 과거의 여인 롤란트 시멜페니히 이원양 2019 지만지드라마 1-116 편역 완역

바깥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