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혹 (Der Versuc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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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브로흐(Hermann Broch , 1886-1951)의 장편소설
| 작가 | 헤르만 브로흐(Hermann Broch) |
|---|---|
| 초판 발행 | 1953 |
| 장르 | 장편소설 |
작품소개
<현혹>은 헤르만 브로흐의 장편소설이며, 그가 구상한 <데메테르 삼부작>의 1부로 1936년에 완성되었다. 작가는 그 후 여러 차례 이 소설을 개작하려고 하였으나 완성하지 못하였다. 그래서 브로흐의 사후인 1952년부터 출간된 여러 판본이 서로 다른 제목으로 존재한다. 오늘날 <현혹>이라는 제목으로 헤르만 브로흐 전집에 실린 판본은 1936년에 완성된 초판이다. 1인칭 화자인 의사의 시점에서 알프스의 한 산간 마을 쿠프론에 사는 주민들이 점차 집단 광기에 사로잡히는 과정을 서술한다. 갑자기 이 마을에 나타난 남유럽적인 외모의 소유자이자 방랑자인 마리우스 라티는 기계문명에 대해 비판적인 관점을 가지고 있으며 좋은 말주변으로 주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지만, 의사와 어머니 기송은 그가 원하는 것이 권력임을 꿰뚫어 본다. 그러나 마리우스는 주민들을 선동하여 마침내 희생제의를 벌이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어머니 기송의 손녀 이름가르트가 죽게 된다. 현대 과학의 진보에 대해 회의하는 의사, 자연에 대한 토착적인 지식을 대변하는 어머니 기송과 그녀의 아들 산마티아스 등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이 작품은 주로 파시즘에 대한 알레고리적 비판으로 해석되었다. 우리말로는 2019년에 이노은이 처음 번역하였다(창비).
초판 정보
Broch, Hermann(1953): Der Versucher. Roman. Zürich: Rhein-Verlag.
번역서지 목록
| 번호 | 개별작품제목 | 번역서명 | 총서명 | 원저자명 | 번역자명 | 발행연도 | 출판사 | 작품수록 페이지 | 저본 번역유형 | 작품 번역유형 | 비고 |
|---|---|---|---|---|---|---|---|---|---|---|---|
| 1 | 현혹 | 현혹 | 창비세계문학 75 | 헤르만 브로흐 | 이노은 | 2019 | 창비 | 7-557 | 완역 | 완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