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씨이 겔메로트 (Lucie Gelmero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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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두아르트 뫼리케(Eduard Mörike, 1804-1875)의 중편소설

루씨이 겔메로트
(Lucie Gelmeroth)
작가에두아르트 뫼리케(Eduard Mörike)
초판 발행1834
장르중편소설

작품소개

에두아르트 뫼리케가 1834년에 발표한 중편소설로, 초기 낭만주의의 정서를 담은 작품이다. 사랑, 죄의식, 구원을 주제로 섬세하게 인간 내면을 그려낸다. 소설은 고향을 방문한 독일인 학생이 어린 시절 친구였던 루씨이가 살인 혐의로 체포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그녀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애쓰는 과정을 다룬다. 루씨이는 언니의 약혼자였던 장교의 배신으로 언니가 병사하자 복수를 위해 그를 살해했다고 자백하지만, 실제로는 결투로 인한 죽음이었음이 밝혀진다. 이후 루씨이는 사회적 낙인과 내면의 고통을 극복하고, 화자와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이 작품은 낭만주의적 감성과 사실주의적 서술이 조화를 이루며 인간 내면의 갈등과 구원의 가능성을 탐구한다. 특히 괴테의 <파우스트>에서 나타나는 여성 인물의 구원과의 상호텍스트적 연관은 이 작품에 문학적 깊이를 더한다. 우리말로는 1971년 김광요가 처음 번역했다(일지사).

초판 정보

Mörike, Eduard(1834): Miß Jenny Harrower. In: Urania, 311-339.

<단행본 초판>

Mörike, Eduard(1839): Lucie Gelmeroth. In: Iris. Eine Sammlung erzählender und dramatischer Dichtungen. Stuttgart: Schweizerbart, 235-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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