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펜하이머 청문회 (In der Sache J. Robert Oppenheimer)
하이나르 키프하르트(Heinar Kipphardt, 1922-1982)의 희곡
| 작가 | 하이나르 키프하르트(Heinar Kipphardt) |
|---|---|
| 초판 발행 | 1964 |
| 장르 | 희곡 |
작품소개
1964년 텔레비전을 통해 초연된 하이나르 키프하르트의 기록극으로, 원자폭탄의 아버지 독일계 미국 과학자 로버트 오펜하이머에 대한 조사위원회를 토대로 한다. 1954년 3주에 걸쳐 열린 심문 성격의 청문회에서는 수소폭탄 개발을 거부한 오펜하이머의 반미주의 또는 공산주의적 성향이 검증대에 오르고, 결국 이 청문회를 통해 오펜하이머는 보안 인가를 박탈당해 모든 정부 프로젝트로부터 배제된다. 키프하르트는 약 3,000매 분량에 달하는 FBI의 속기록을 극의 주요 자료로 삼고 있으며, '최대한 피하되 필요하다면 필히 원문을 수정한다'는 원칙하에 기록극의 기본 강령을 고수한다. 극적 구성에 따르는 과장을 억제하고, 증인들의 진술 내용을 사실적으로 반영하되, 40명의 증인 중 6명만 등장시키고, 심문 장면을 각색하거나, 실제 청문회에는 없었던 장면이나 독백을 삽입하는 등 문학적 재구성을 통해 방대한 분량의 원재료를 축약한 것이다. 작품은 동시대 기록극 <수사>나 <대리인들>과 유사하게 재판극의 기본 구조에 따라 증인과 피고에 대한 양측 변호인의 심문으로 시작해, 이어서 변론, 마지막으로 판결문 선고와 피고의 최후 진술로 마무리된다. 주제적인 측면에서는 과학자의 책임 문제와 그를 둘러싼 윤리적 갈등을 다룬 브레히트의 <갈릴레이의 생애>와 뒤렌마트의 <물리학자들>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 국내 초역은 1989년 양도원이 번역한 <(모노그라피)오펜하이머 청문회>로 기록된다(아바벨).
초판 정보
Kipphardt, Heinar(1964): In der Sache J. Robert Oppenheimer. Ein szenischer Bericht. Frankfurt a. M.: Suhrkamp.
번역서지 목록
| 번호 | 개별작품제목 | 번역서명 | 총서명 | 원저자명 | 번역자명 | 발행연도 | 출판사 | 작품수록 페이지 | 저본 번역유형 | 작품 번역유형 | 비고 |
|---|---|---|---|---|---|---|---|---|---|---|---|
| 1 | J. 로버트 오펜하이머 사건에서 | 갈릴레오 갈릴레이 | 두레新書 28 | 하이나르 키파르트 | 차경아 | 1989 | 두레 | 233-364 | 완역 | 완역 | |
| 2 | 오펜하이머 청문회 | (모노그라피) 오펜하이머 청문회 | 하이나 킵하르트 | 양도원 | 1989 | 아바벨 | 23-140 | 완역 | 완역 | ||
| 3 | 오펜하이머 청문회 | 오펜하이머 청문회 | 하이나어 키파르트 | 양도원 | 2024 | 지만지드라마 | 1-274 | 완역 | 완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