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정신 (Der Freige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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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리히 니체(Friedrich Wilhelm Nietzsche, 1844-1900)의 발라드
| 작가 | 프리드리히 니체(Friedrich Wilhelm Nietzsche) |
|---|---|
| 초판 발행 | 1988 |
| 장르 | 시 |
작품소개
1884년 프리드리히 니체가 쓴 발라드로 <자유 정신>(Der Freigeist), <겨울 황무지에서>(Aus der Winterwüste), <작별>(Abschied), <겨울이 오고 가고>(Winter hin und her)와 같이 여러 가지 제목이 붙여졌다. 최종적으로는 미완성 유고작에 수록되었다. 6개의 연으로 구성되고, 각 연은 4행으로 이루어진 이 시는 자유를 추구하고 어디서도 안식처가 없는 인간의 고향 상실을 주제로 한다. 시적 화자가 호명하는 ‘너’는 피난처, 보호, 희망이 없이 낯선 땅에서 방황하는 저주를 받은 ‘바보’이다. 자신의 잘못된 결정으로 겨울철 방랑하는 저주를 받은 그는 심장의 피를 흘리며 괴로워하지만 돌아갈 곳이 없다. 첫 연과 마지막 연은 동일한 구조를 가지는데, ‘고향이 있는 자는 복되다’라는 시의 첫 연은 ‘고향이 없는 자는 슬프다’라는 것으로 전환된다. 국내에서는 2012년 최연숙에 의해 초역되었다(신아사).
초판 정보
Nietzsche, Friedrich(1988): Der Freigeist. In: Nachgelassene Fragmente 1884-1885. Berlin/München: de Gruyter / Deutscher Taschenbuch Verlag, 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