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속의 입맞춤 (Der Kuß im Trau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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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롤리네 폰 귄더로데(Karoline von Günderrode, 1780-1806)의 시
| 작가 | 카롤리네 폰 귄더로데(Karoline von Günderrode) |
|---|---|
| 초판 발행 | 1805 |
| 장르 | 시 |
작품소개
독일 낭만주의 여성 시인 카롤리네 폰 귄더로데의 시이다. 1805년에 ‘티안’(Tian)이라는 필명으로 시집 <시적 단상>(Poetische Fragmente)에 발표했다. 총 4연 4행으로 이루어진 이 시의 첫 두 연은 포옹운(abba)이고, 나머지 두 연은 교호운(abc abc)이며, 율격은 5보 약강격이다. 사랑에 빠진 서정적 자아는 입맞춤을 한 뒤 어둠과 꿈, 그리고 죽음에 대한 갈망에 사로잡힌다. 입맞춤으로 얻은 생명과 희열을 유지시켜 주는 것이 밤인 까닭이요, 사랑의 꿈을 냉정히 깨우는 낮과 태양은 고통만 안겨줄 뿐이기 때문이다. 밤과 죽음에 대한 동경이라는 전형적인 낭만주의적 주제가 두드러지는 이 작품은 주로 시인의 비극적인 연애사와 연관 지어 해석되었다. 사회가 강요하는 여성의 역할에 만족할 수 없었던 폰 귄더로데는 만성적인 우울증에 시달렸으며, 애인이었던 문헌학자이자 고고학자 크로이처가 사회적 명망 때문에 이혼을 망설이고 자신에게 오지 않자 좌절하여 스물다섯의 젊은 나이에 단도로 자살했다. 한국어로는 2023년에 임홍배의 편역서 <모든 이별에 앞서가라>에 실려 처음 소개되었다(창비).
초판 정보
Von Günderrode, Karoline(1805): Der Kuß im Traume. In: Poetische Fragmente. Frankfurt: Friedrich Wilmans, 43-44.
번역서지 목록
| 번호 | 개별작품제목 | 번역서명 | 총서명 | 원저자명 | 번역자명 | 발행연도 | 출판사 | 작품수록 페이지 | 저본 번역유형 | 작품 번역유형 | 비고 |
|---|---|---|---|---|---|---|---|---|---|---|---|
| 1 | 꿈속의 입맞춤 | 모든 이별에 앞서가라 - 독일대표 시선 | 창비세계문학 91 | 카롤리네 폰 귄더로데 | 임홍배 | 2023 | 창비 | 216-216 | 편역 | 완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