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북해, 두 번째 연작 (Fragen. Nordsee-Zweiter Zyk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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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리히 하이네(Heinrich Heine, 1797-1856)의 서정시
| 작가 | 하인리히 하이네(Heine, Heinrich) |
|---|---|
| 초판 발행 | 1827 |
| 장르 | 시 |
작품소개
하이네가 1827년에 출간한 서정시다. 작가는 1825년과 1826년 북해 여행을 하면서 바다를 소재로 총 24편의 서정시를 지었다. 하이네는 이 24편을 1, 2부로 나누고 각 부에 12편씩을 배치하고 북해 연작시로 구성했다. 북해 연작시는 고대 그리스·로마 신화의 전통이 노래해 온 바다의 이미지와 근대와 19세기가 가능하게 해 준 바다관을 보여주고 있다. 신화의 바다와 낭만주의의 바다가 공존하고 있다. 바다를 이야기하는 이 두 언어 사이에는 긴장이 흐르고 바로 이러한 긴장이 북해 연작시의 시 세계를 흥미롭고 풍부하게 만들어 준다. <질문>은 북해 여행에서 탄생한 24편 연작시의 제2부 12편 중 7번째 시다. <질문>은 총 3연으로 나누어지며, 1연과 3연은 4행, 2연은 10행으로 구성된다. 한 총각이 혼자 해변에 서 있는데, 그의 마음은 온통 거친 파도가 치는 바다와도 같다. 청소년에서 성인으로의 이행기에 있는 그의 내면은 지극히 불안정하며 모든 것이 의문투성이다. 이 시의 제목이 ‘질문’인 이유다. 국내에서는 1935년 김시홍에 의해 처음 번역되었다(영창서관).
초판 정보
Heine, Heinrich(1827): Fragen. Nordsee-Zweiter Zyklus. In: Reisebilder. Vol. 2. Hamburg: Hoffmann und Campe, 2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