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기쁨 (Die vollkommene Freu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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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제 린저 (Luise Rinser, 1911-2002)의 장편소설
| 작가 | 루이제 린저(Luise Rinser) |
|---|---|
| 초판 발행 | 1962 |
| 장르 | 장편소설 |
작품소개
루이제 린저가 1962년에 발표한 장편소설로 지적인 독일 중산층 가족의 삶을 섬세하게 조명한다. 이야기의 화자인 게오르크는 휠체어에 의존한 채 가족, 사랑, 희생에 대해 깊은 성찰을 이어간다. 그러던 중 이 집에 도착한 프로방스 출신의 젊은 여성 마리 카트린은 심리적 억압에 짓눌린 가족 구성원들을 돕기 위해 자신의 모든 부드러움과 정성을 쏟는다. 참을성 없고 신경질적인 대학 강사 클레멘스는 오직 자신의 사적인 어둠 속 공간에서만 안정을 느끼고, 마리 카트린의 노력은 처음에는 헛수고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녀의 존재는 주변 사람들에게 서서히 변화를 일으키며, 궁극적으로 정돈되고 희망적인 세계의 일부를 만들어낸다. 마리 카트린은 강인하면서도 진실한 이상적 여성으로 그려지며, 그녀의 사랑과 선택은 클레멘스를 비롯해 게오르크, 그리고 가족 전체에 깊은 영향을 미친다. 작품은 사랑과 이해, 내면의 회복을 통해 인간관계의 본질을 탐구하며, 린저가 일관되게 추구해 온 자율적이고 품위 있는 여성상을 잘 보여준다. 국내에서는 홍경호에 의해 1986년 초역되었다(글방문고).
초판 정보
Rinser, Luise(1962): Die vollkommene Freude. Roman. Frankfurt a. M.: S. Fischer Verl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