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르츠 기행 (Die Harzre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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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리히 하이네(Heinrich Heine, 1797-1856)의 여행기
| 작가 | 하인리히 하이네(Heinrich Heine) |
|---|---|
| 초판 발행 | 1826 |
| 장르 | 여행기 |
작품소개
하인리히 하이네가 1824년 가을, 하르츠 지방을 도보로 4주간 여행한 뒤 쓴 그의 첫 번째 여행기로, 1826년 간행된 <여행 화첩> 4부작 중 1부에 해당한다. 당시 하이네는 결투 사건으로 괴팅엔 대학에서 정학 처분을 받은 데다, 만성 두통에 시달리던 그는 의사의 권유로 치유 여행을 준비 중이기도 했다. 여정에는 괴팅엔, 베엔데, 뇌르텐, 옷테로테, 레어바흐, 클라우스탈, 첼러펠트, 고슬라, 람멜스베르크 등 하르츠 지방 일대가 포함되었다. 하이네는 전통적인 여행 보고 형식을 넘어 학문적 전통과 소시민적 필리스터 풍조에 대한 조롱과 풍자를 담아내며, 시를 곁들여 이 지역의 민담과 전설을 묘사하기도 한다. 이런 까닭에 “그의 여행기는 사적이면서 정치적이고, 낭만적이면서도 사실적이다.” 하이네에게 첫 대중적 성공을 안겨준 이 여행기를 통해 하이네는 “탁월한 이야기꾼이자 정통한 관찰자”로서 여행기의 새로운 형식을 개척했을 뿐만 아니라, 여행기에 담긴 “그의 르포타주, 칼럼, 예술 비평 형식은 오늘날까지도 생동감, 우아함, 풍부한 아이디어, 진실에 대한 애착의 모범”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 초역은 조두환에 의해 1987년 출간되었다(범우사).
초판 정보
Heine, Heinrich(1826): Die Harzreise. Hamburg: Hoffmann und Campe.